추수감사 주일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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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수감사절에 영어권 학생들의 수고로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움추려졌던 마음들이 다 녹아내리고 흐뭇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중고등부 크리스티 전도사님께서 이번 추수 감사절 주일에 학생들이 점심을 준비하겠다고 해서 우리 모두는 환영하지만 점심을 제대로 먹을 수 있을 까 염려수러운 마음도 있었습니다. 주일 예배 11시가 되어도 학생들이 나타나지 않자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염려했습니다. 예배를 다 마치고 나자 학생들이 준비한 음식을 푸짐하게 가져왔습니다. 학생들의 예배는 하루 전날 토요일 저녁에 드리고 주일 아침에는 모두 모여 터키를 굽고 햄과 각종 음식들을 만들어 왔습니다.
식탁 차리는 것도 학생들이 직접 하겠다고 해서 저희들은 친교실 밖에서 한동안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준비한 곳은 교회 근처에 있는 김명자 집사님의 아들 집이라고 합니다. 그 집이 주방이 좋아서 준비하기가 편리했다고 합니다. 다음 사진들은 김명자 집사님의 아들 식구들입니다.
추수감사 예배는 찬양과 설교말씀이 은혜스러웠습니다. 친교 식사를 마친 후 참석한 모든 교우들이 모여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든 교우들의 기대 이상으로 학생들에게서 풍성한 추수감사 점심을 대접받고 모두가 흐뭇해 했습니다. 이들을 인도하시는 크리스티 전도사님의 지도력과 섬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